편도염의 한의치료
경인한의원
편도염의 한의치료

1. 편도선이란?
편도란 목안에 있는 임파조직으로 목안의 양쪽에 있는 구개편도, 목젖 뒤에 있는 인두편도, 혀 뒤의 설 편도, 이관편도 등이 있다. 편도의 기능은 호흡기계통의 첫 검문소 역할을 하여 호흡기를 통해 침입하는 세균에 대한 방어기능과 여과기능을 하고 항체를 형성하여 감염에 대한 저항성을 유지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편도(선)염이란?
보통 편도선염이라 부르는 질환은 연쇄상구균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구개편도염을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고열과 함께 오한이 나며, 침을 삼키면 목이 아프고, 두통, 전신의 근육통과 함께 편도가 붓고, 빨갛게 발적되며, 그 위에 곱이 끼이는 것을 볼 수 있다. 합병증으로는 만성편도염이나 농양, 중이염, 축농증 등이 있으며 급성 사구체신염이나 급성 류마티 열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3. 편도선염과 한의학
한의학에서 말하는 유아(乳蛾),인후통(咽喉痛), 인후창(咽喉瘡)의 범주에 속하는 질환으로 이런 경우에 풍, 한, 풍열 등의 사(邪)가 원인인 경우도 있고 몸의 내부적인 요인으로 혈허, 신허하거나 기혈양허 등으로 상화나 허화가 위로 떠오르는 현상과 겹친 경우를 들 수 있다.

4. 편도선염의 한의치료
한의학에서는 병을 허증과 실증으로 구별해서 치료하는데, 실증이면 순전히 병을 일으킨 사기를 공격하는 방법(사법)을 쓰고, 허증이면 몸의 허한 것을 보하면서 병을 일으킨 사기를 공격(반보반사법)하거나 먼저 보하여 체력을 보충하고 나서 병을 공격(선보후사법)한다.

그러므로 편도염의 치료 방법은 개인의 체질에 따라 실로 다양한데 우방자, 창이자 등을 가미한 한약을 복용하기도 하고, 침이나 뜸을 사용하기도하고, 식물의 정유성분을 추출하여 향기요법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최근에 한의외치요법학회에는 목 감기나 편도염 등에 목의 바깥에 바르는 약(일황고, 삼백이황고)이나, 목안에 직접 스프레이로 뿌리는 약(보이스)을 사용하여 우수한 치료결과를 얻었다는 임상보고가 있다. 연고제는 피부를 통하여 약 성분이 흡수되고, 보이스는 한약의 유효성분을 추출하여 목안에 직접 뿌려주어 점막을 통하여 흡수되어 환부에 직접 작용하게 한다.

5. 편도선염의 민간요법        
민간에서 전해져오는 편도염 치료법으로는 인동초 꽃을 민들레와 함께 끓여서 식힌 다음 먹거나 양치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도꼬마리의 씨앗이나 줄기 잎을 같은 방법으로 사용해도 좋다. 그러나 사용 전에 반드시 한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하며 너무 과량 복용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6. 예방법
일반적인 예방법으로 몸과 마음을 편안히 쉬게 하고 균형 있는 식사를 하며 특히 식사 후에는 꼭 양치질을 하며 체질에 맞는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여 세균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고 실내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편도염은 치료도 신속하고 정확해야하지만 예방은 더욱 중요하다.

위 내용은 국제신문 기고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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